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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세제통, 이제 고민 끝! 드럼세탁기 세제통 안쪽 청소법 A to Z

by 341jsjfaafaf 2025. 9. 8.

더러운 세제통, 이제 고민 끝! 드럼세탁기 세제통 안쪽 청소법 A to Z

 

목차

  1. 세제통 안쪽, 왜 더러워질까?
  2. 세제통 완벽 분리하기: 드럼세탁기 모델별 팁
  3. 세제통 청소의 핵심: 과탄산소다 활용법
  4. 틈새 먼지까지 제거하는 만능 도구, 칫솔
  5. 세제통 관리, 청소보다 중요하다!
  6. 세제통 청소, 이것만은 꼭! 주의사항

세탁기를 돌리고 나면 뽀송하고 깨끗한 옷을 기대하지만, 혹시 세탁기 속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세제통 안쪽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세제를 넣는 이 작은 공간은 습기와 세제 찌꺼기가 만나 곰팡이와 물때가 서식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세제통 안쪽을 방치하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여 세탁물의 위생을 해칠 뿐만 아니라, 세탁기 성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을 따라하면 누구나 쉽고 완벽하게 드럼세탁기 세제통을 청소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제통 안쪽, 왜 더러워질까?

세제통은 드럼세탁기에서 가장 먼저 오염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액체 세제나 섬유 유연제는 통 벽면에 끈적한 찌꺼기를 남기기 쉽고, 이 찌꺼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굳어지고 검은 곰팡이가 피어납니다. 특히, 고농축 세제나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거나 권장량보다 많이 넣을 경우 찌꺼기가 더욱 잘 생깁니다. 또한, 세탁이 끝난 후에도 통 내부에 습기가 남아있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렇게 쌓인 오염 물질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세탁물에도 냄새가 배게 만듭니다.

세제통 완벽 분리하기: 드럼세탁기 모델별 팁

세제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려면 일단 세탁기에서 완전히 분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드럼세탁기는 세제통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분리 방법:

  1. 세제통을 끝까지 당겨 밖으로 뺍니다.
  2. 세제통 중간에 있는 ‘PUSH’ 또는 ‘PULL’이라고 표시된 버튼을 누르거나, 아래쪽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당기면 통이 완전히 빠집니다.
  3. 만약 버튼이 없다면, 양손으로 세제통의 양옆을 잡고 위로 살짝 들어 올리면서 당겨 보세요.

주의사항: 세제통을 분리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면 파손될 수 있으니, 설명서를 참고하거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모델별 분리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세제통 청소의 핵심: 과탄산소다 활용법

세제통 안쪽의 찌든 때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에는 과탄산소다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습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과탄산소다 청소법:

  1. 뜨거운 물 준비: 세제통이 잠길 정도의 넉넉한 양의 뜨거운 물(약 50~60°C)을 준비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플라스틱을 변형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용액 만들기: 준비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종이컵으로 1/2컵 정도 풀어줍니다.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서 활발하게 거품을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담가두기: 분리한 세제통을 과탄산소다 용액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찌든 때가 심할 경우 2시간 이상 담가두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4. 세척: 충분히 불린 후 칫솔을 사용하여 찌꺼기와 곰팡이를 문질러 닦아냅니다. 과탄산소다 용액에 불려두었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도 쉽게 닦입니다.
  5. 헹굼 및 건조: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군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건조합니다. 완전히 건조해야 곰팡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틈새 먼지까지 제거하는 만능 도구, 칫솔

세제통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좁은 틈새와 모서리가 많습니다. 이러한 틈새는 칫솔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세제통이 들어가는 본체 내부의 공간은 더욱 청소하기 어렵습니다.

칫솔 활용 청소법:

  1. 세제통 본체 청소: 세제통을 분리한 후, 세제통이 들어가던 본체 내부를 살펴보세요. 곰팡이와 물때가 가득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틈새 공략: 물에 적신 칫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본체 내부의 좁은 틈새와 모서리를 문질러 닦습니다. 구석구석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헹굼: 물을 적신 깨끗한 천이나 물티슈로 여러 번 닦아내어 세제 찌꺼기와 오염 물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4. 마무리: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문을 열어두어 충분히 환기시킵니다.

세제통 관리, 청소보다 중요하다!

세제통을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해도 평소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는 또다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다음의 간단한 습관을 통해 세제통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관리 습관:

  1. 세제통 항상 열어두기: 세탁 후에는 세제통을 완전히 닫지 않고 살짝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를 말려줍니다.
  2. 잔여 세제 바로 닦아내기: 세탁이 끝난 후 세제통에 남아있는 세제나 섬유 유연제는 마른 천으로 바로 닦아냅니다.
  3. 적정량의 세제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찌꺼기가 쌓이기 쉽습니다. 세제 사용량은 제품에 표기된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청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세제통을 분리하여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통 청소, 이것만은 꼭! 주의사항

세제통을 청소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락스 사용 금지: 락스는 강력한 표백 효과가 있지만, 플라스틱 재질을 손상시키고 독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락스를 사용하면 인체에 유해한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2. 너무 뜨거운 물 사용 금지: 뜨거운 물은 세제통의 플라스틱을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약 50~60°C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완벽한 건조: 청소 후 세제통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바로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대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킨 후 다시 끼워 넣으세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드럼세탁기 세제통을 청소하고 관리하면 세탁기 위생은 물론, 옷도 더욱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세탁기 속 퀴퀴한 냄새로 고민하지 마세요.